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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산행(19.03.02)

소창섭 2019. 3. 1. 09:35

- 오늘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 있고,,100대 명산중 54위인 금산 [錦山]( 705m) 산행을 하였습니다.


-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입니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며,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습니다.


-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립니다. 주봉인 망대(701m)를 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습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습니다.


-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입니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며,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며,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습니다. 그러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합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합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합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습니다.


- 산행코스는 두부계곡입구에서 시작하여 부소암 - 헬기장 - 금산정산 - 보리암 -금산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7.5km이며,,산행시간은,,2시간 50분 소요되었습니다..



상주해수욕장에서 금산을 바라봅니다..


두모계곡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거북바위..



헬기장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천천히 진행하세요..






부소암입니다..



헬기장에 도착..



단군서원..


금산정상에 도착..



보리암으로 내려갑니다..



보리암을 구경합니다..




일월봉쪽을 바라봅니다..

상사바위입니다..







음성굴..



쌍홍문입니다..



사선대..


하산길도 매우 가파르네요..





주차장에 도착..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