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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성골,,서산대사길 산행
소창섭
2018. 6. 18. 09:12
- 이번 산행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지리산 대성골과 서산대사길 산행입니다.
- 대성골계곡은 지리산 남부 능선의 물이 모여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화개동천 계곡중 가장긴 계곡으로 기암괴석이 울창한 원시림과 어울려 맑은 물이 항상 철철 흐릅니다. 수곡골 ,작은세개골, 큰세개골등 골골의 물이 흘러들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합니다. 대성골은 여타의 유명한 계곡에서처럼 무슨 소니,무슨 폭포니, 명명이 안되었을 뿐 대성골 안에는 아름다운 소와 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어 되레 소문나서 번잡한 계곡보다는 훨씬 만족감 있게 산행 할 수 있습니다.
- 서산대사길(지리산 옛길)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를 거쳐 의신계곡을 지나 지리산 주능선의 벽소령을 넘어 함양군 마천면으로 넘어가던길 중에서 하동군 화개면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옛길 구간 4.2km를 말합니다. 옛 보부상들이 하동, 광양 등 남해안의 해산물을 함양 등 내륙지방으로 운송하던 길입니다. 지리산 옛길은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무는 동안 다니던 옛길로 서산대사길이라고도 합니다. 서산대사께서 16살때 화개동을 유람하다 출가해 두 차례에 걸쳐 18년을 머물며 수행했습니다. 신흥사가 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던 의신마을을 연결한 옛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