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연화봉 철쭉산행(17.05.21)
- 이번 산행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의 경계에 있으며, 100대 명산 중 5위에 있는 소백산[小白山](비로봉높이,,1,440m)의 연화봉(1,383m)산행입니다.
-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되며, 계곡의 암벽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습니다.
- 5-6월이면 철쭉군락, 여름에는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자태 등 사계가 아름답습니다.
-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1백m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호), 5-6m에 몇 아름씩되는 1만여평에 2백~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입니다.
-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입니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듭니다.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냅니다.
-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 났습니다.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합니다. 천문대에서 제1연화봉으로 치닫는 길에 눈이 쌓여있으면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번 산행코스는 희방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희방폭포,,연화봉을 찍고,,연화1봉으로 가다가,,빽하여,,연화봉으로 돌아와,,희방사,,희방사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원점산행입니다..산행거리는 10km이며,,산행시간은,,5시간(점심시간 포함)이면,,천천히 갔다 올 수 있습니다..
희방사제1주차장에서 하차,,연화봉으로 올라갑니다..
희방폭포..
가파르게 올라가는 깔딱고개입니다..
깔딱고개를 지나며,,연철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활짝핀 연철쭉에 취해,,걸음이 느려지고..
한참을 올라가니,,연화봉이네요..
연화봉에서,,천문대를 바라보고..
비로봉쪽 능선을 바라보고..
연화1봉으로 내려갑니다..이 곳으로 가면,,멋진 야생화가 많이 있습니다..
조금 더 갔다가,,빽하여,,연화봉으로 갑니다..
가면서,,야생화를 담고..
연화봉으로 올라와,,덜 핀 연철쭉을 담네요..
이제 다시 희방사쪽으로 원점 회귀합니다..
정말,,말로 할 수 없이 예쁘네요..
희방사로 들어가,,참배하고..
희방폭포로 내려와,,구경하고,,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과 연화1봉을 파노라마로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