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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잣봉 산행(14.03.29)

소창섭 2014. 3. 28. 09:39

- 오늘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잣봉( 537m) 산행을 하였습니다.

 

- 영월하면 동강이 떠오르고, 동강하면 자연스럽게 어라연이 연상됩니다. 잣봉은 자체 산행보다 동강의 비경 어라연을 가기 위한 코스로 이용됩니다.

- 동강의 길이는 약 65㎞.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정선군 북부를 흐르는 조양강이 합류하여 정선읍 가수리에서 동강이 시작됩니다. 동강은 영월읍 하송리에서 서강(西江) 과 만나 남한강 상류로 흘러 들어갑니다.

- 동강(東江)은 Ω자 형으로 구비구비 휘돌아 흐르는 물돌이 모습이 장관이며, 산을 휘감고 돌아가며 흐르는 동강의 수려한 풍광은 산 위에서 볼 때 강 줄기가 가장 실감 납니다. 강 양안의 깍아 지른 기암 절벽과 가파른 청록빛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합니다.

어라연 [魚羅淵]

 

- 어라연은 물고기가 많아 강물 속에 뛰노는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정선에서 한강까지의 천리길을 동강 물즐기가 영월 초입에서 물굽이를 급회전 하며 휘돌아 한차례 쉬게 되는데, 그 곳이 바로 어라연입니다. 어라연 지역은 동강에서 경치가 수려하며 아름다워 어라연 일원이 국가지정 명승 1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동강이 Ω자 형으로 휘돌아 흐르는 물돌이에 의하여 강 중간에 세 개가 늘어진 작은 섬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섬안에는 세개의 큰 기암이 머리에 소나무 관을 쓴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라연은 일명 삼선암, 정자암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강의 상부, 중부, 하부에 3개의 소가 형성되어 있고 기암괴석들이 총총히 서 있는 모습이 볼 때마다 그 모양들이 천태만상으로 보입니다.

- 어라연은 잣봉 정상 주변에서 물돌이와 어라연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습니다. 물돌이가 어라연을 만들었고, 어라연은 물돌이가 있기에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물돌이 끝 부분 전망대에서 가까이 내려다 볼 수 있고, 어라연 주변 동강으로 내려서 보게 됩니다.

 

- 산행코스는 거운분교에서 시작하여 -(30분)- 마차마을 -(40분)- 만지고개 -(30분)- 잣봉 -(20분)-  어라연 -(30분)- 만지나루 -(60분)- 거운분교로 하산하는 원점산행입니다..산행거리는 약 8.5km이며,,산행시간은 천천히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트래킹코스처럼 편안하여,,가족과 같이 산행을 하여도 좋겠습니다..

 

 

 

 

봉래초교 거운분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  약2km정도는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생강나무에 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네요..보슬비가 내려서 더욱 예쁩니다..

 

버들나무에도 꽃이 피고..

 

 

 

 

 

 

 

 

이제 산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진달래도 반겨주고..

 

 

 

 

 

전망대가 있습니다..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오면,,이렇게 어라연을 볼 수 있습니다...

 

잣봉에 도착..점심을 일찍 먹고..

 

 

잣봉에서 장성산 정상을 다녀와도 좋겠네요..

 

점심을 먹고,,어라연으로 내려갑니다..

 

 

 

 

 

 

 

 

 

 

이곳은 조금 가파르게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진달래가 활짝 피어,,반겨주네요..

 

 

 

 

 

 

 

 

생강나무 군락지도 있습니다..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어라연..

 

 

 

 

위험한 곳으로 넘어 갑니다..

 

 

 

 

위험한 곳을 넘어가 찍은 어라연..

 

 

 

 

 

이제 어라연으로 내려갑니다..

 

 

 

뒤 돌아 어라연쪽을 바라봅니다..

 

 

 

 

다시 바라본 어라연..

 

 

 

다시 또 돌아보고..

 

 

다시 또 돌아보고..

 

 

 

 

동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자꾸만,,가는 발을 잡네요..

 

 

 

 

 

이제 만지로 넘어갑니다..

 

 

 

 

 

뒤 돌아봅니다..

 

만지가 보이네요..

 

 

조금 가파르게 올라와,,뒤 돌아본 임도..

 

 

이제 처음 시작했던 갈림길이 보이네요..

 

 

이제 다리만 넘으면,,주차장이 있습니다..

 

동강..

 

 

주차장이 보입니다..

 

뒤 돌아본 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니,,산수유가 너무 예쁘게 반겨주고..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