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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산행(13.10.05)

소창섭 2013. 9. 29. 11:04

 

- 오늘 산행은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인제군의 경계에 있고, 100대 명산중2위인 설악산[雪嶽山](1,708m) 공룡능선 산행입니다.

 

-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습니다.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이 9월 하순부터 물들기 시작합니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온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입니다.

 

- 이중 공룡능선은 설악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입니다.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입니다.

 

- 공룡능선은 자체의 아름다움이 일품인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공룡의 기괴한 등뼈를 연상시키듯 험봉이 줄기차게 솟아 이어져 있는 설악산 최대의 암릉으로서 산행하는 이를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공룡능선은 기묘한 암봉들이 용트림 하듯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접한 대표적 능선입니다. 천화대와 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설악산의 척추격인 공룡능선은 내·외설악의 면면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힙니다. 서쪽으로는 용아장성의 기암연봉이 뒤따르며 공룡능선에서의 발걸음을 제왕의 그것처럼 장엄하게 만듭니다.

 

- 산행코스는 오색에서 시작하여 - 대청봉 - 중청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나한봉 - 마등령 - 비선대 - 신흥사 - 설악동탐방지원센터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19.9km이며,,산행시간은 14시간 소요되었습니다..단풍이 너무 예쁘고,,청명한 가을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그러나 이 코스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초보자는 산행을 여러번 나누어 하여야 합니다..

 

 

 

 

오색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캄캄한 등산로를 따라,,쉼 없이 올라갑니다..

 

 

 

 

 

여명이 밝아오네요..

 

 

 

 

 

 

 

 

 

 

붉게 물든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일출을 중턱에서 바라봅니다..

 

 

 

 

 

날도 밝고,,하늘에는 구름이 없이 청명하여,,단풍이 더욱 예쁘네요..

 

 

 

 

 

 

 

 

 

 

운해가 가득하여,,호수처럼 보이네요..

 

 

 

 

 

 

 

 

 

 

 

 

대청봉에 등산객이 너무 많아,,정상석에서,,단독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대청봉에서 바라본 운해..

 

 

내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정상석만 찍어 봅니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대피소..

 

 

 

 

울산바위를 바라봅니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울산바위..

 

 

 

 

 

 

 

 

 

 

 

뒤 돌아본 대청봉..

 

 

소청봉쪽으로 갑니다..

 

 

 

 

 

뒤 돌아본 중청..

 

 

희운각대피소로 갑니다..

 

 

 

 

 

희운각대피소쪽으로 단풍이 너무 멋지네요..

 

동해도 바라보고,,

 

 

 

 

 

 

 

 

 

 

 

 

 

 

 

 

 

 

 

 

 

 

 

 

희운각대피소에 도착..

 

 

 

 

공룡능선으로 갑니다..

 

 

 

 

 

 

 

첫번째 고개는 조금 힘들고..

 

대청,,중청,,소청..

 

 

다람쥐가 사과를 먹고 있네요..

 

 

너무 멋진 공룡능선..

 

 

 

 

 

 

 

 

 

 

 

두번째 고개는 약간 힘들고..

 

 

 

 

 

 

 

정말 멋지네요..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힘든것도 모르고..

 

 

 

그런데,,세번째 고개는 너무 힘드네요..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너무 힘들게 올라와서,,보충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네요..

 

힘들게 올라 온 만큼,,힘들게 내려갑니다..

 

 

 

 

 

 

 

 

 

 

울산바위..

 

네번째 고개도,,많이 힘들고,,

 

 

 

 

많은 정체로,,이 곳에서,,무려 1시간을 소비합니다..

 

뒤 돌아본 공룡능선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 멀리 화채봉이 보이네요..

 

 

 

 

마지막 고개는 약간 힘듭니다..

 

 

 

 

 

 

 

 

이제 계속 내리막입니다..근데,,비선대까지 너무 멀리 있는것 같고,,가파라서,,매우 힘들고,,위험합니다..

 

 

 

 

 

 

 

 

 

이 사진속의 바위 밑에 샘이 있어,,이 곳에서 물을 보충하고 갑니다..

 

 

 

 

 

 

가도 가도 비선대는 나오지 않고,,이정표도 제멋대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구간이 정말,,가파르고,,위험하니,,서두르지 마십시요..

 

 

 

 

 

이제 비선대에 도착했네요..

 

 

 

 

비선대입니다..

 

 

 

 

 

 

 

 

 

 

 

 

 

 

 

 

신흥사..

 

 

 

산행끝..이 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약 4km를 내려가면 C1주차장에 우리의 애마가 있습니다..

 

대청봉 옆에 있는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합니다..

 

대청봉을 내려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