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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13.04.07)

소창섭 2013. 4. 1. 11:36

   오늘 산행은 전남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에 있는 영취산[靈鷲山] (510m)을 산행을 하였습니다.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산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번쯤 오를 만한 특색있는 산도 아닙니다. 고향의 뒷산 같은 510m에 불과한 산입니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진달래 군락은 450봉 아래 사면, 450봉을 지나 작은 암봉이 있는 부근, 정상아래 사면, 진래봉 부근 등 크게 4개 지역에 무리지어 있으며 분홍 물감을 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매년 4월 첫째 주에 열려며, 진달래 산행 적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첫째 주에서 둘째주가 적기입니다.

 그리고 하산 지점에 있는 흥국사는 보조국사가 고려 명종 25년(1195)에 세운 사찰이며, 원래 절은 조선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고 인조 2년(1624) 계특대사가 중건하였습니다.

  흥국사 대웅전의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의 모습으로, 항마촉지인의 석가 불상과 화불, 직계 제자, 보살, 신장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석가의 방편 분신인 관음보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의 가장 높은 기둥 뒷면 벽화에도, 대웅전 앞에 모시는 괘불 탱화도 서 있는 관음보살을 모셨고, 다시 원통전에 염불 주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조선 중ㆍ후기에 와서는 더욱 법화 신앙화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GS칼텍스 남문 위에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시작하여,,진달래군락지를 지나,,영취산 정상을 찍고,,봉우재로 내려와 시루봉을 찍고,,다시 빽하여 봉우재로 내려와 흥국사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산행시간은,,3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오늘은 너무 많은 등산객으로 인하여,,그냥 밀려 가는 산행이었습니다..

 

 

 

 

GS칼텍스 정유공장 뒤 임도로 올라갑니다..

 

 

영취산 능선이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있네요..

 

 

 

 

정유공장..

 

 

 

 

 

 

영취산정상으로 진행합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은 정말,,,장관입니다..

 

 

 

 

 

 

 

 

 

 

 

 

등산객이 줄을 서서 올라갑니다..엄청 지체가 되네요..

 

 

 

저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정말 많네요..머가유..인파가유..환장합니다..

 

 

 

 

 

 

 

 

 

 

영취산 정상인 진례봉입니다..

정상석도 이모양으로 찍고,,인증샷도...아이고,,,못살아..

 

봉우재로 내려갑니다..

 

건너편으로 시루봉으로 갑니다..

 

 

 

 

 

 

 

 

 

 

봉우재입니다..

 

시루봉으로 올라갔다,,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시루봉..

 

 

뒤 돌아본 정상..

 

 

 

 

시루봉 뒤쪽입니다..이 곳도 진달래가 만개했네요..

 

 

 

 

이 곳에서 인증샷을 못합니다..등산객들이 많아 위험하네요..밑이 낭떨어지인데..

 

 

 

 

 

 

 

이제 봉우재로 내려갑니다..매우 가파르고,,미끄러우니,,조심하세요..

 

 

이제 봉우재에서 흥국사로 하산합니다..

 

 

 

 

 

 

 

 

 

 

 

 

흥국사 대웅전..

 

 

 

 

 

이 곳에,,주차를 하고..

영취산 정상에서 혼자 인증샷..

 

 

                                  복석아우님이 찍어 준 2장...

황전휴게소를 지나며,,지리산 노고단에 눈이 내려 있어,,계속 사진기를 눌러 봅니다..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