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비산 매화 산행(13.03.30)
오늘 산행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쫓비산(537m)과, 갈미봉(513m)을 산행하였습니다,
쫓비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입니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입니다.
쫓비산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 산 이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 여행만으로만 아쉬움이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입니다.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습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합니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제일 유명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관동마을(주유소)에서 시작하여,,배딩이재로 하여,,갈미봉과 쫓비산을 찍고,,삼거리에서 청매실농장으로 하산하여,,매화를 구경하고,,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10.3km이며,,산행시간은..5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올라가고 하산하는 곳이 약간 가파르지만,,초보자도 충분이 산행할 수 있습니다..
다압주유소 옆 골목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라가면,,매실밭이 있으며,,약 80%이상 꽃이 남아 있네요..
매화에 취해,,산행이 늦어 지네요..
한폭의 금낭화가 반겨줍니다..
밭을 만들면서,,나온 사슴벌레처럼 생긴 바위입니다..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금새 배댕이재가 나오네요..
아니 벌써,,진달래가..조금 있으면,,온통 진달래꽃,,천지입니다..기대하세요..
때이른 진달래가 너무 예쁘네요..
갈미봉에 도착..
갈미봉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달래꽃이 가득합니다..
이 구간은 암릉구간입니다..그래서 심심하지는 않네요..
저 멀리 백운산 정상이 보이네요..
뒤 돌아본 갈미봉..
벌써 쫓비산 정상이 보이고..
이제 저 밑에 매화마을도 보이고..
매화밭도 보입니다..
이 마을은 온통 하얀색으로 물들고..
오늘은 벗꽃도 만개하여..너무 좋았습니다..오른쪽의 꽃은 벗꽃입니다..
바람형님께서 찍어 주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