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삼신봉 산행(12.11.03)
오늘 산행은 지리산 삼신봉(三神峯)(1284m) 산행을 하였습니다.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형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 바다의 일망무제,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줍니다.특히 인적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습니다.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요.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 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게 합니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입니다. 이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해 고대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머물던 쌍계사 뒤편 3km의 숲길을 오르다 보면 험준한 협곡 속에 60m의 높은 절벽에서 포말로 부서지며 천지를 진동하는 장쾌한 폭포 소리가 들려옵니다.
불일폭포는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2단식 폭포로 낙차 60m의 폭포로 지리산 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지리산 최대로서 지리산 10경중 여섯번째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태고적 비취 빛 심연(深淵) 천길 낭떠러지에서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학연(鶴淵)에 잠시 모였다가 폭포가 되어 쏟아져 내리는 불일폭포는 폭포수에 걸린 오색영롱(五色玲瓏)한 무지개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온몸을 파고드는 냉기는 심신마저 얼어 붙을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청학서당에서 시작하여,,삼신봉과 삼신산정을 찍고,,쇠통바위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상불재로 하여 불일폭포로 가,,폭포의 시원함을 구경하고,,쌍계사로 하여,,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12km이며,,산행시간은 7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험하지 않고,,편안하나,,몇 곳이 위험한 곳이 있으니,,주의 하십시요..
이 간판을 보고 가시면,,다시 나와야 합니다..청학서당과,,청학동서당을 헷갈릴 수 있으니,,네미로 주소 검색하십시요..
주차장에서 하차하여,,이 간판 옆으로 올라갑니다..
아스팔트길로 약 200m 올라오면,,이 돌이 나옵니다..
밑에는 아직 예쁜 단풍이 남아 있네요..
이제 산행을 시작하는데,,가파르지는 않지만,,계속하여,,오르막 길이니,,서두르지 마십시요..
너무 맑은 날씨에 삼신봉이 보이네요..
삼신봉..
삼신봉 정상에 등산객이 올라가 있습니다..
삼신봉전 뒤를 바라봅니다..
삼신봉..
삼신봉에서 천황봉을 바라봅니다..
삼신산정..을 바라봅니다..
쌍계사로 갑니다..
삼신산정에서 사방을 둘러봅니다..
뒤 돌아 본 산신산정입니다..
가끔 이렇게 위험한 곳도 있습니다..주의 하십시요..
벌써,,고드름이 달려 있네요..
쇠똥바위입니다..
쇠똥바위에 올라 갔다 내려옵니다..
쇠똥바위에서 청학동을 바라봅니다..
쇠똥바위에서 내려갈때 주의 하십시요..
상불재에서 쌍계사로 하산합니다..이 곳은 너덜길이오니,,조심하십시요..
정말,,계속 너덜길로 하산합니다..
예쁜 단풍이 반겨주네요..
시원한 계곡이 나오네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씻고 갑니다..
단풍이 정말,,좋습니다..
이 곳에서 불일폭포를 구경하고,,다시 돌아옵니다..
단풍 사이로 불일폭포가 보입니다..
정말 웅장합니다..지리산에서 가장 높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쌍계사로 하산합니다..
소망탑..우리 큰아들 수능점수 많이 나오길 소망합니다..
단풍도 곱고,,오늘 산행도 좋고..아싸..
환학대..
쌍계사가 보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