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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 만물상 산행(12.04.28)

소창섭 2012. 4. 29. 11:55

오늘산행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과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천면의 경계에 있고 100대 명산 중 16위인 가야산 [伽倻山] 상왕봉(1,430), 칠불봉(1,432m) 산행을 하였습니다.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습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입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힙니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습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습니다.

  홍류동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룹니다. 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 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입니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만물상으로 올라,,구경하고,,서성재로 내려와 다시 칠불봉과 우두봉(상왕봉)을 찍고,,해인사로 내려가 아스팔트길을 걸어서,,야영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12km이며, 산행시간은 후미로 6시간 반이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만물상에서 많은 시간이 요하고,,다시 서성재로 내려와 칠불봉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산을 시작합니다..시작부터,,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니,,조심하시고,,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르십시요..

 

 

 

 

 

점점,,아름다운 가야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물상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계속 오르랑 내리랑 하며,,산행을 즐기세요..

 

 

 

 

 

 

 

 

 

 

 

 

 

 

 

 

 

 

 

 

 

 

 

 

 

 

 

 

 

 

 

아름다운 만물상..

 

 

 

정말,,,장관입니다..와우..

 

 

이제 칠불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칠불봉이 잘 보이네요..

 

 

 

 

 

 

 

 

 

 

 

 

 

 

최고봉인,,,칠불봉입니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우두봉(중간)..

 

 

 

 

바위가 부처님 처럼,,생겼습니다..

 

 

 

 

 

 

 

 

우두봉에서 내려와 뒤 돌아 봅니다..

 

 

상왕봉(우두봉)

 

 

  

 

해인사로 내려갑니다..이제 제법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해인사..

 

 

 

 

해인사에서 일주문으로 내려 가는 길이 너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