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태산 단풍산행(11.10.15)
방태산[芳台山]의 높이는 1,444m이며,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육산입니다. 특히 조경동(아침가리골),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그중 조경동과 적가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동계곡은 단풍이 만발합니다. 정상에 서면 구룡덕봉(1388), 연석산(1321), 응복산(1156), 가칠봉(1240) 등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 암반과 폭포(이폭포와 저폭포), 그리고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한 뛰어난 풍광을 지녔습니다.
해발 1천4백 고지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눈부신 대초원이 전개되며, 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 13.5km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40분 소요되었습니다. 산행코스는 방태산휴양림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이단폭포를 구경하고, 공터로 하여, 매봉령갈림길에서 매봉령으로 올라가, 구룡덕봉을 찍고, 삼거리에서 정상인 주억봉으로 올라가, 정상을 찍고, 빽하여, 지당골로 내려와 매봉령갈림길에서 휴양림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완만하나,,,매봉령으로 올라갈 때 1km와 주억봉삼거리에서 하산할때 약2km가 약간 험하니,,주의 하시면 되겠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단풍이 반겨주네요..
한 3km정도를 인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가끔 나오는 작은 폭포가 여럿 있습니다..
이단폭포를 지나가며..
예쁜 단풍을 찍으러,,작가들이 많이 왔습니다..
단풍이 떨어져,,빨강길이 있고,,또 노랑길도 있습니다..
매봉령 1km전 부터,,약간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옆에 능선도 단풍이 물들었는데,,조망이 안 좋습니다..
이정표를 정비하여야 겠네요..
매봉령에 있는 이정표입니다..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고목이 외롭게 서 있습니다..
인도가 구룡덕봉까지 있습니다..
구룡덕봉이 저 멀리 보이네요..
옆에 능선이 정말 아름다운데,,날씨때문에 잘 보이지 않네요..
뒤 돌아본 경치..
주목이 외롭게 서 있습니다..
이곳이 주억봉 삼거리입니다..이곳에서 주억봉을 찍고 다시 돌아옵니다..
날씨때문인가요..온통 빨간네요..
주억봉삼거리에서 하산합니다..한 2km정도가 험하게 내려갑니다..주의하세요..
갑자기 비도 오고,,가파르고,,미끄럽고..정말 어렵네요..
이제 계곡에 단풍이 보이는 것을 보니,,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이단폭포입니다..
맑은골형님이 찍어 준 사진
바람님이 찍어주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