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산행(11.09.03)
내연산은 100대 명산 중 44위이며, 경북 포항시에 있고 높이는 711m입니다.
내연산은 산령고개에서 올라가다 보면, 정상인 삼지봉까지는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입니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냅니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합니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립니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산행코스는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산령고개에서 문수봉과 삼지봉 정상을 찍고, 정상밑에 있는 이정표에서 미결등으로 하여, 마을터와 출렁다리를 지나, 은폭및 여러 폭포를 구경하고, 문수암갈림길에서 보경사로 하여 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 13km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중식시간 포함)이 소요 되었습니다. 정상까지는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처럼 편안한 산행길이나, 요새 비가 많이 내려서, 약간은 자갈길로 변해 있으며,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가파르고, 험하니, 조심 조심하산하십시요.
연산온천파크앞에 있는 일주문입니다...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이 초입인줄 알고,,,올라갔는데,,,조금 더 가야합니다..
문수봉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산행길이 편안한 길입니다..
문수봉정상인데,,조망할 수 없습니다..나무가 너무 크고 높아서..
삼지봉 정상에서도,,조망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미결등으로 하산하는 길이 엄청 험하고,,가파르니,,주의하여 하산하십시요..
이제 계곡을 따라 하산합니다..
출렁다리..
은폭포..아마도 보경사계곡에 있는 모든 돌들이 은빛을 내고 있어서,,은폭포라고 하나 봅니다..
연산적교밑으로 관음폭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관음폭포 밑에 있는 작은 무풍폭포..
20m의 연산폭포..장관입니다..
잠룡폭포인데,,계곡으로 들어갈 수 없어,,이렇게 찍어봅니다..
삼보폭포..더 들어갈 수 없어,,밑부분만 찍었습니다..
보현폭포..
상생폭포..
보경사에 도착했습니다..
연산폭포에서
내연산 정상에서 미소님이..
연산폭포에서 마린보이님이..
은폭포에서 마린보이님이 찍어 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