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관악산 산행(16.10.08)

소창섭 2016. 10. 4. 08:51

- 오늘 산행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의 경계에 있고, 100대 인기명산중 9위인 관악산 [冠岳山] (632m) 산행을 하였습니다. 

- 관악산은 서울의 조산입니다. 내룡(來龍)은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태백산·소백산·새재· 희양산을 거쳐 속리산이 중조(中祖)가 되어 한남금북정맥을 이루고, 북으로 치달아 칠현산·광교산·청계산을 이어, 관악·금지산·남태령에서 한강을 경계선으로 강남의 서쪽 벌판에 우뚝 솟아 강북의 삼각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은 청계산·삼성산과 함께 옛 금천의 진산(鎭山)인 금지산경(衿芝山經)을 이루는데, 이 산경의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입니다.

-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 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하여 서금강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주요한 휴식처로 숲과 맑은 공기, 확 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봄에 관악산 입구 쪽에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 철쭉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하고 삼성산이 솟아있는데 남쪽 계곡에는 안양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명칭의 유래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습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옵니다. 악(岳) 자체가 산(山)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뒤에 다시 ‘산’자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렇듯 관악의 산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경기도 오악(五岳)의 하나였습니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일찍이 고려 숙종 원년(1069) 김위제가 지리도참설에 의해 남경 천도를 건의할 때 삼각산 남쪽을 오덕구(五德丘)라 말하며, 그 남쪽의 관악은 모양이 날카로와 화덕(火德)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5개가 넘는 절과 암자

골짜기와 등성이에 15개가 넘는 절·암자가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입니다.

 정상의 연주대는 관악산의 최고봉으로 대학동과 과천시와의 경계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절 암자바위입니다. 이렇게 관악산 정상에서 남남동으로 약 40m 되는 곳에 있는 이 암자바위는 10여개의 창(槍)을 모아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며 50m 이상의 절벽으로 3면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 오늘 산행코스는  관음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사당능선을 따고 연주대(정상)로 올라가,,사방을 구경하고,,연주암으로 하여 사당능선을 타고 내려오다,,낙성대역쪽의 둘레길을 따라,,관음사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13km(지도상거리 11km)이며, 산행시간은,,4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이코스는 매우 위험한 곳이 많으니,,겨울철에는 안전한 코스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관음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번째봉에서,,서울시내를 구경합니다..






가야할 사당능선..





국기봉에 올라갑니다..



같이 산행한 선호친구..수고했어..


 서울대캠퍼스를 바라봅니다..


저 멀리 연주대(정상)이 보이네요..


하마바위..


이 곳에서 요기를 하고..


산부추꽃..






                               이제 가파른 곳을 올라갑니다..


관음문을 통과합니다..


지도바위..






위험한 곳을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에 도착..



연주암으로 내려갑니다..


연주대의 멋진 모습을 담고..


연주암이 보이네요..




 사당능선..


사당역쪽으로 내려갑니다..



  약수터에서 약수를 한잔하고 갑니다..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관음사주차장으로 갑니다..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