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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골 백페킹(16.07.23 )

소창섭 2016. 7. 19. 11:35

- 오늘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있는 아침가리골에서 백페킹을 하였습니다.

 

- 아침가리계곡은 심산유곡의 깊이를 가름할 만 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침가리이며,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지금도 봄이면 이름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합니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해 버립니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집니다. 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합니다. 아침가리골의 시작점은 군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한 기린면 진동리 마을회관 앞입니다.

 

- 오늘 코스는 방동약수에서 시작하여,,임도를 따라 올라가,,산불감시초소를 지나,,조경동교에서 아침가리골을 백페킹하고,,진동리 짚다리에서 마쳤습니다..거리는 약 12.4km이며,,시간은,, 6시간 20분소요되었습니다. 계곡 백페킹은 위험한 곳도 있고,,매우 미끄러운 바위들이 많이 있으니..준비 철저히 하여,,사고에 대비하세요..

 

 

 



방동약수쪽으로 들어갑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갑니다..



방동약수에 도착..


산을 넘어,,다시 임도로 올라갑니다.


백두대간트레일을 따라,,산을 넘습니다..



임도길이 길어서,,조금은 힘이 드네요..




임도길의 정상부입니다.


정상을 넘으니,,자갈길이 나오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이제 조경동교가 보이고..



아침가리골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백페킹을 시작합니다.



멋진 경치에 취해서,,자꾸만 걸음을 멈추네요..




 














하트모양의 바위를 찍어봅니다..


그리고 아침가리골에 있는 멋진 폭포도 담아갑니다..







외국인들도 보이네요..






계곡을 건너고,,또 건너고..





                                멋진 이끼폭포가 있습니다..
















바위 위에 소나무가 멋지네요..










이런 산길도 있어,,조금은 편안하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아침가리골을 넘으면,,끝이네요..



주차장에 도착..모든 백페킹 일정을 마칩니다..




푸른산 회장님께서 찍어주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