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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산행(16.08.04)

소창섭 2016. 7. 15. 09:53

- 오늘은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논산시의 경계에 있고,,100대 명산 중 6위인 대둔산 [大芚山]( 879m)  산행을 하였습니다..

 

-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습니다.

 

-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습니다.

 

-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룹니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습니다.

 

-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고,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습니다.

 

-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으며,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 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남아 있습니다.

 

-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입니다. 그리고 논산시에서 조성해 놓은 월성봉 밑의 철쭉밭이 있습니다..

-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으며,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합니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로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고,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습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입니다.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합니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르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고,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이며,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으며,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이며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집니다.

 

- 오늘 산행코스는 배티재에서 시작하여,,낙조대,,마천대,,수락계곡,,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9 km이며,,산행시간은,,2시간 50분 소요되었습니다..

 

 

 

 


 대둔산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건너편이 산행초입입니다.


휴게소에서 멋진 대둔산을 담아봅니다..



이제 힘든 나무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엄청 깁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아이고..덥다..


이제 마지막 오름..


배티재고개에서..


멋진 대둔산을 담아보고..


낙조대로 가는데,,내려갔다,,다시 올라갑니다..



낙조대로 올라가는데,,어느 산악회가 올라가고 있네요..



낙조대사거리에서 낙조대를 갔다,,다시 돌아옵니다..



낙조대에 도착..


낙조대에서 오대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독수리봉도 바라보고..


 저기 마천대도 보이네요..


이제 마천대로 갑니다..


마천대로 가다가,,촛대바위(제가 붙은 바위 이름)에서 기도를 하고..


다시 마천대로 갑니다..




                                마천대에 도착..


멋진 수석전시장을 구경하고..




수락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하며,,바라본 독수리봉..




 멋진 암릉길을 지나며..


뒤 돌아본 마천대..


암릉길에 멋진 소나무..


저 멀리 월성봉과 바랑산도 보고..





계속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제 305계단에 도착..한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며,,구름다리를 찍어봅니다..



                                  305계단에서 내려오면,,수락폭포가 반겨줍니다..


수락폭포를 구경하고,,수락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제 이 길의 끝에 주차장이 있고,,주차장을 지나면,,논산으로 가는 버스가 기다립니다..산행끝..


마천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