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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단풍산행(14.11.01)

소창섭 2014. 10. 21. 10:08

- 오늘 산행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정읍시 입암면,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있는 백암산 [白巖山](741m) 산행을 하였습니다.

 

-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습니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입니다.

 

-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으며,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입니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합니다.

 

-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12,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서식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약수천을 따라 올라가면 남룡폭포도 있습니다.

 

- 백암사 또는 정토사로 불리었던 대사찰 백양사는 내장산 가인봉과 백학봉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무왕3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숙종에 이르러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숙종 때 환양선사라는 고승이 백양사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백양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설법을 듣고는 본래 자신은 하늘의 신선이었는데 죄를 짓고 쫓겨왔다며 죄를 뉘우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여 이름을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백양사는 31본산의 하나로 오랜 연원과 함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소요대사부도,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을 포함하여 청류암의 관음전, 경관이 아름다운 쌍계루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백양사 오른쪽 뒷편에는 선조36년인 1603년과 현종 3년인 1662년에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특별히 제사를 올렸다는 국기단이 있습니다.

 

- 오늘 산행코스는 백양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백양사,,운문암,,사자봉,,상왕봉,,백학봉,,약수암으로 하여 백양사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10km이며,,산행시간은,,4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올라갈때는 덜 가파르지만,,백학봉에서 내려오는 곳이 엄청 가파르니,,조심하여 하산하십시요..

 

 

백양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문암까지는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무릎에 무리가 오니,,천천히 올라가세요..




정말,,아름다운 단풍이 곳곳에 있어,,눈이 즐겁네요..








                                 호수에 잡긴 은행나무..


                                     호수에 단풍도 잡기고..




나무로된 다리가 너무 멋지네요..



호수와 단풍,,정말 아름답습니다..와우..




정말 멋진 풍경..







                                    역시 백양사 단풍은 우리나라 단풍 중 최고입니다..








백양사로 들어갑니다..


백양사에서 백학봉쪽을 바라봅니다..


백양사 정문앞에 있는 단풍..



운문암으로 올라갑니다..콘크리트길입니다..






운문암쪽으로 돌아야,,힘이 조금 듭니다..


                                 운치있는 길..





사자봉으로 갑니다..등산이 힘든 분은 이곳에서 백학봉으로 올라갔다,,내려가세요..








이곳에서 사자봉으로 올라갑니다..



사자봉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단풍이 멋지네요..








                                 점점 안개가 자욱해 지네요..




그래도 단풍은 멋지고..






이제 능선에 올라왔는데,,안개가 정말 자욱합니다..이곳에서 사자봉을 찍고,,다시 돌아와,,상왕봉으로 갑니다..




사자봉에 도착..


                                  다시 능선삼거리에 돌아와,,상왕봉으로 올라갑니다..




상왕봉에 도착..


 백학봉으로 갑니다..백학봉까지는 편안한 등산로 입니다..



때 늦은 철쭉인지,,때 이른 철쭉인지 알 수가 없네요..





멋진 소나무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등산객들,,우비 삼총사도 아니고..


백양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백학봉으로 갑니다..




백학봉을 지나,,이제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갑니다..엄청 가파르니,,조심하여 하산하세요..








정말,,안개는 자욱하고,,하산길은 가파르고,,단풍은 정말,,아름답고,,미치겠네..










멋진 전망대가 있네요..올라가서,,사방을 둘러봅니다..



백양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아직은 안개가 있어,,아쉽습니다..







                                   약수암,,영천굴..





약수암이 보이고..



약수암..








S자 하산길..


 이제 콘크리트길을 따라,,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 도착..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