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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묘봉 산행(14.09.06)

소창섭 2014. 9. 3. 09:23

- 오늘은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에 있는 속리산 묘봉( 妙峰 : 874m)을 산행하였습니다.

- 묘봉은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고 속리산에서는 두류봉. 묘봉이라고 부릅니다.
- 묘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낭보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업은 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주변을 자리하고 있으며, 산행코스는 묘봉 산행기점인 산외면 신정리부터 시작되며, 묘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차하여 마을로 접어들면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바위마을이 나타납니다. 이 마을을 바윗골 또는 암동이라고 부릅니다. 바윗골 마을에서 동쪽으로 보면 산세가 묘하게 생긴 봉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산능이 바로 묘봉, 남쪽 주능선이므로 계속 들어서면 되며, 바윗골 마을 북쪽으로 해발 660m인 미남봉, 병풍암, 장군석이 묘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 오늘산행코스는 활목고개에서 시작하여,,미남봉,,매봉,,상학봉,,묘봉,,770봉을 찍고,,운흥2리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13km이며,,산행시간은,,5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초급자는 참가하여 주시기 바라며,,매우 위험한 곳이 많으니,,주의 하여 산행하십시요..

 

 

활목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활목고개에서 미남봉쪽으로 산행은 급경사가 없어,,초보자는 편안한 산행이네요..

 

그러나,,가끔 이렇게 힘든 곳도 있습니다..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뒤 돌아 봅니다..

 

미남봉에 도착..매봉으로 향합니다..

 

저 멀리 상학봉이 보이네요..

 

저 멀리 상학봉이 보이네요..

 

 

묘봉산행을 할 수 있는 또다른 코스입니다..운흥1리에서도 올라 올수 있습니다..

 

다시 뒤 돌아 본 매봉과 미남봉..

 

묘봉산행의 백미는 역시 암릉입니다..

 

그러나,,가끔씩,,밧줄을 이용하여,,올랐갔다,,내려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토끼봉도 보이네요..

 

이제부터,,계단이 설치되어 있어,,가파른 곳도,,위험하지 않게 올라갔다,,내려갑니다..

 

상학봉 주변에는 개구멍이 3곳이 있습니다..

 

마지막 개구멍입니다..

 

상학봉에 도착,,봉에 올라갔는데,,조금 사다리가 위험하게 설치되어 있고,,움직이기 때문에 안전하지가 않네요..

 

상학봉에서,,뒤 돌아본 암릉..

 

상학봉에서 바라본 묘봉과 문장대쪽입니다..

 

상학봉에서 묘봉쪽으로 갑니다..

 

 

묘봉으로 올라가는 곳도,,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뒤 돌아본 상학봉과 암릉구간..

 

묘봉에 도착했습니다..

 

묘봉에는 고 고상돈산악인의 명복을 기리는 표지목이 있습니다..

 

묘봉에서 북가치로 내려갑니다..

 

 

북가치에 도착,,미타사쪽으로 내려갑니다..

 

물이 나오고,,잠시,,쉬면서,,씻고 갑니다..

 

미타사에서 운흥2리로 내려가는 콘크리트 도로입니다..

 

운흥2리가 보이고,,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