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속리산 산행(13.12.14)

소창섭 2013. 12. 8. 13:52

 

- 오늘 산행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경북 문경시 화북면,화남면의 경계에 있고 100대 명산중 10위인 속리산[俗離山](1,058m) 산행입니다..

  

-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습니다.

 

-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며,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습니다.

 

-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합니다.

 

- 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4호), 문장대, 정2품 소나무(천연기념물 103호)로 대표된며, 법주사에는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의 국보와 사천왕석등, 대웅전, 원통보전, 마애여래의상, 신법천문도병풍의 보물등 문화재가 많습니다.

 

- 문장대는 해발 1,033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 운장대라고도 합니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습니다.

 

- 정2품 소나무는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로, 조선 세조 때, 임금님으로부터 정이품이란 벼슬을 하사 받았다고 하며, 이 소나무는 마치 우산을 펼친 듯한 우아한 자태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 세조대왕(1464년)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대왕이 탄 연이 이 소나무에 걸릴까 염려해 '연 걸린다'라고 소리치자 소나무가지가 번쩍 들려 무사히 통과했다는 사연으로 '연걸이 나무'라고도 하며, 이러한 연유로 대왕은 이 나무에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 속리산은 산행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산이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찾아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 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듭니다. 속리산 단풍은 설악이나 내장산과 같이 화려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 오늘 산행코스는 화북분소에서 시작하여 - 문장대 - 경업대갈림길 - 경업대 - 법주사 - 속리산대형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산행거리는 약 12km이며,,산행시간은 약..6시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편안한 산행이지만,,가파르게 오르고, 내리는 곳이 여러 곳 있으니,,주의하여 주십시요..

 

 

 

속리산화북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설국이 따로 없네요..정말 속리산이 장관입니다..

 

 

 

 

 

 

 

 

 

오송폭포를 구경하고 돌아옵니다..

 

오송폭포..

 

 

 

 

 

 

 

 

 

 

 

 

 

 

 

 

 

 

이제 부터,,제법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이제 설국에 온 기분이 나네요..

 

 

 

 

 

 

 

 

 

 

 

 

 

여기를 봐도,,저기를 봐도,,감탄사만 나오네요..

 

 

 

 

 

 

추리나무처럼,,장관입니다..

 

 

 

 

문장대에는 상고대가 너무 멋져요..

 

 

 

 

 

 

 

 

 

 

 

 

문장대..

 

 

 

 

문장대에 올라 사방을 구경하며,,,와..

 

 

 

 

 

 

 

 

 

 

 

 

 

문장대에서 내려가며..

 

천왕봉쪽으로 갑니다..

 

 

 

 

이곳도 온통 설국입니다..

 

 

 

 

 

 

 

 

 

 

 

정말,,입이 다물어 지지를 않네요..

 

 

 

 

 

 

 

 

 

 

 

 

 

오르랑 내리랑 을 반복하며,,신선대에 도착했습니다..

 

 

 

 

 

 

신선대 갈림길에서 법주사쪽으로 하산합니다..

매우 가파르니,,주의하여 내려가세요..

 

 

 

 

 

 

 

 

경업대..

 

 

 

 

 

 

금강골휴게소..

 

 

 

 

 

 

비로산장..

 

 

 

 

세심정입니다..

 

 

 

 

 

 

 

법주사를 지나칩니다..

 

 

 

 

속리산면,,상가가 보이네요..산행끝..

 

 

 

오송폭포에서 코끼리형님이 찍어주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