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산행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에 있고, 산림청 100대 명산중 하나인 구병산 [九屛山](877m) 산행입니다.
-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877m의 산입니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합니다.
-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 만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 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자랑합니다.
-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합니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 구병산은 11월 1일부터 산불예방기간이라,,보은군청의 허가를 받고,,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보은군청 043-540-3362)
- 오늘산행코스는 서원리에서 시작하여 - 백지미재 - 구병산 - 853봉 - 신선대 - 적암리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산행거리는 약 15.5km이며,,산행시간은 8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상당히 힘들고,,난코스가 많으니,,주의하고,,또 주의하여 산행하세요..
서원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충북알프스 시발점입니다..
처음부터,,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위험한 곳이 많이 있네요..
저 멀리 속리산이 보이네요..
뒤 돌아본 봉우리..
오르랑 내리랑을 많이 하여야 합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암릉이 있고,,경치는 아름답네요..
그런데,,밧줄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정상부근에는 제법,,단풍이 물들었네요..
풍혈..
이 계단을 오르면,,정상입니다..
정상에서 853봉과 신선대쪽을 바라봅니다..
뒤 돌아보니,,정말,,봉우리가 많네요..
정상에서 뒤 돌아본,,능선..
위험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뒤 돌아본 정상..
신선대쪽을 바라봅니다..
신선대부터,,하산구간이 너무 가파르게 내려갑니다..조심 조심하세요..
이 정자 옆에서 씻고 갑니다..
적암리 마을입니다..
적암리에서 바라본 구병산,,아주 멋있네요..
다리밑에 애마가 보이네요..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