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칠선계곡 비선담(710m)까지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히는 칠선계곡은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합니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탄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릅니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리기 때문에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칠선계곡의 피아골, 뱀사골, 한신골, 칠선골은 지리산 4대계곡으로 불리는데, 이들 깊은 계곡은 울창한 숲속을 흘러내리는 맑은 계류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만큼 시원하며 일대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이루어 특급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리산의 대형 계곡들 중에도 가장 길고 험하고 힘든 골짜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이러한 칠선골은 지리산에서 모험적인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습니다.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9,7km로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비선담까지만 계방을 허락하고,,평일에 예약을 받아,,탐방프로그램으로 천왕봉까지 갈 수 있습니다..우리가 가는 비선담까지는 양호한 등산로로 가족과 같이 하여도 좋습니다. 오늘 산행코스인 용소에서 부터 두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까지 정말,,경치가 너무 좋아,,지리산 10경중 하나입니다.
오늘 트레킹코스는 추성주차장 - 매표소 - 용소 - 매표소 - 두지동 - 출렁다리 - 선녀탕- 옥녀탕 - 비선담 - 추성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원점트레킹입니다..트레킹거리는 약 9.2km이며,,산행시간은 4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오르랑 내리랑 하는 코스이지만,,,험하지 않고,,편안한 트래킹코스이니,,가족과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추성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칠선계곡은 정말,,,좋네요...
용소에 다녀옵니다..
용소폭포 같은데...
출렁다리를 철교로 다시,,놓았습니다..
너른바위..
선녀탕입니다..
옥녀탕..
비선담입니다..
이 소에서 뒤 돌아 갑니다..
옥녀탕에 아무도 없어,,하산길에 다시 찍어봅니다..
추성마을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입니다..산행 끝..
옥녀탕에서..
비선담 위에 있는 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