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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단풍산행(11.10.16)

소창섭 2011. 10. 17. 10:18

 

1972년 가야산국립공원에 보호하고저, 통제하였던, 만물상능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듯, 수많은 암봉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북이, 호랑이, 곰, 기도하는 여인과 자애로운 미소의 부처상등, 여러 수많은 모습과 형상으로 다가와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갑니다. 이 능선은 또 천의무봉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외에도 그 사이사이 홀로 뿌리를 내린 노송들의 자태도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합니다. 바위를 오르내리면서 등로를 이어가면 신선이 돼 선경속으로 사라진 고운의 뒷모습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하산길인 서성재에서 백운동주차장까지의 단풍은 정말 환상적이며, 3.2km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오늘 산행거리는 약 7km이며, 산행시간은 약 4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산행코스는 백운동주차장에서 시작하여,,만물상코스로 올라가 서성재에서 백운동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많은 등산객으로 인하여,,거의 밀려간다고 표현하여야 하겠고,,만물상으로 올라가는 곳은 험하나,,천천히 가야하기 때문에,,힘들지 않습니다..그리고, 하산길도 험하지 않고,,단풍이 붉게 물들어,,지루하지 않습니다..그래도 만물상코스에서,,위험한 곳이 많으니,,주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