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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용화산 산행(11.10.09)

소창섭 2011. 10. 10. 11:44

 

용화산[龍華山]의 높이는 878m이며,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강원도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화산은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입니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물내가 물씬 풍기는 호수의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 데없습니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합니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입니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반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굴곡이 많은 2Km의 등산로를 따라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되고 주변의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등 각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기 묘묘한 바위가 이어진다. 특히 858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입니다.

오늘 산행 거리는 약 11km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산행코스는 화천쪽에서 올라오다, 큰고개 2km전에 임시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큰고개로 올라와 깔딱고개로 하여, 정상과 칼바위 갈림길에서 칼바위쪽으로 갔다 돌아와, 정상을 찍고, 배후령쪽으로 가다가, 사여령에서, 용화산휴양림으로 내려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약 3km를 내려가니, 관광버스들이 많이 있는 삼거리(양통마을)가 있는데, 이곳이 하산점입니다. 이 코스는 중간 중간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가 언제든지 힘들면, 내려갈 수 있으나, 암릉길에 밧줄이 안 좋고, 밧줄이 없는 곳도 있으니, 초보자는 삼가하여 주십시요.

 

 

이곳이 임시주차장에서 오르는 곳입니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약2km정도 올라가면,,큰고개가 나옵니다..

 

 

 

큰고개에 있는 산행 안내판..

 

 

 

깔딱고개 인지,,조금 암릉도 있고,,힘들게 올라갑니다..

 

 

이곳은 밧줄이 튼튼합니다..

 

이 바위가 주전자 부리인지..

 

저쪽 오른쪽에,,삐쭉 솟은 바위가 칼바위입니다..

 

 

 

삼각바위처럼 생겼습니다..

 

 

 

 

 

 

 

 

 

 

정상과 칼바위..

 

칼바위..

 

 

 

 

 

 

이곳에서,,칼바위쪽으로 갔다 옵니다..

 

칼바위로 가는 길은 편안한 길입니다..

 

칼바위를 구경하는 전망석..

 

칼바위인데,,옆에서 보아야만,,칼처럼 보입니다..

 

칼바위 전망석에서 바라본 정상..

 

용왕봉..

 

 

이곳에서 정상을 찍고 내려와 배후령으로 갑니다..

 

 

 

 

 

 

용화산에도 등산객이 많습니다..정상에서 점심을 먹기 좋네요..

 

 

 

 

 

하산하는 길도,,험합니다..

 

뒤 돌아본 칼바위..

 

 

 

 

 

 

 

 

 

주전자 바위 같네요..

 

 

 

 

 

무슨 바위인지,,이상하게 생겼습니다..

 

 

뒤 돌아본 칼바위와 정상입니다..

 

 

 

 

능선으로 가지 않고,,우회하는 길이 있습니다..

 

 

 

 

 

낭터러지 인데요,,옆으로 가는 길이 좁습니다..

 

 

 

 

 

 

이런 이정표가 있는데,,잘 보이지 않으니,,삼거리가 나오면 살펴 보세요..

 

 

 

 

 

위험한 암릉길인데,,밧줄이 안 좋습니다..

 

 

 

 

이곳도 밧줄이 정말 형편 없습니다..

 

 

 

 

 

 

이름모를 꽃이 있어 찍어봅니다..

 

이 곳이 고탄령인데,,배후령쪽으로 갑니다..

 

 

 

이 이정표를 못보고 가면,,수불무산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산행길에 바위가 가로 막고 있습니다..

 

 

암릉길을 내려가야 하는데,,밧줄이 없습니다..조심해서 내려가세요..

 

 

사여령에서 휴양림쪽으로 하산합니다..

 

휴양림쪽으로 가는 길은 편안한 길이나,,가끔 쇄석이 있는곳이 있으니,,미끄럼에 주의하세요..

 

 

 

 

 

 

 

 

 

 

 

 

 

 

휴양림에서 삼거리까지 콘크리트 길입니다..

 

 

 

사여골계곡입니다..

 

 

 

 

 

등산객이 많아,,독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