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봉(721m)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위치한 암산으로 바로 옆에 단양팔경의 하나인 구담봉, 옥순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비봉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내려다보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구담봉, 옥순봉을 비롯하여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 망덕봉을 건너다 볼 수 있고 멀리 단양쪽으로는 소백산, 충주쪽으로는 월악산까지 굽어볼 수 있는 조망의 산입니다.
산전체가 기묘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바라보면 산세가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듯하다 하여 제비봉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특히 제비봉은 산불방지기간에도 산행이 가능한 연중개방된 곳이라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산으로 주변에 충주호를 비롯해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모은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단양온천 등 관광지가 많아 등산과 함께 관광을 겸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 적성면 장회리에 있는, 구담(330m), 옥순봉(286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합니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제천시와 단양군의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으로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얼음골에서 시작하여, 제비봉 정상을 찍고, 장회나루로 하산하여, 도로를 따라 계란치로 올라가, 계란치에서 300봉으로 가, 구담봉을 찍고, 300봉으로 돌아와, 옥순봉을 찍고, 다시 300봉으로 하여, 계란치로 하산하여, 장회나루로 돌아왔습니다..산행거리는 약14km이며, 산행시간은 빠른걸음으로 약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산행하시는 분들은 제비봉을 올라갈 때 서두르지 마십시오. 제비봉은 계속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하산할 때도 가파르게 하산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비봉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제비봉정상전에 약간의 진달래가 보이네요..
앞에 제비봉입니다..
위가 제비봉 정상인데,,이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올라가야합니다..좌측은 험한길이니,,가지 마십시요..
제비봉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등산길..
제비봉 정상..
제비봉 하산길도 가파르고,,암릉길이니,,서두르지 마십시요..
저 계단을 오르면,,암릉길이 장회나루까지 계속됩니다..
뒤 돌아본 제비봉 정상..
저 밑에 구담봉이 보입니다..
저 멀리 금수산이 보이는데,,황사및 뿌연 안개로 잘 보이지 않지요??
하산길에 계단이 가파르게 되어 있습니다..
밑에 장회나루 휴게소도 보이네요..
저 밑에 다리가,,장회교입니다..
장회나루에 도착하기전 철파이프로 된 난간이 있습니다..
이 계단만 내려가면,,장회나루입니다..
장회나루에서,,구담봉 옥순봉으로 가는 길을 바라봅니다..
장회교에서 제비봉을 바라봅니다..
장회교에서 바라본 구담봉..
중간에 있는 봉우리가 구담봉정상입니다..
이제 300m만 가면 계란치이네요..
계란치에서 옥순, 구담봉을 오르는 등산로..
계란치에서 한 1km정도가 콘크리트 포장길입니다..
콘크리트길이 끝나고,,이제 산행길입니다..
305m봉,,,
300봉...이곳에서 먼저 구담을 찍고,,다시 돌아와,,옥순봉을 찍고,,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구담봉이 보이네요..
저기 거북이의 머리봉과 몸통봉(구담봉 정상)..
구담봉쪽에서 바라본 옥순봉..
구담봉정상을 오르려면,,철난간을 올라가야 하는데,,외길이라,,많은 지체가 됩니다..서두르지 마세요..
옥순봉으로 가는길이 처음에는 내려가는데,,약 700m정도됩니다..내려갈때는 좋으나,,다시 올라올때는 엄청 힘듭니다..
옥순봉쪽에서 바라본 구담봉..거북이처럼 생겼나요??
저기 옥순봉 정상이 보입니다..
옥순봉..
옥순대교..
계란치에서 장회나루로 가며,,이제 1km 남았습니다..
저기 장회교가 보입니다..이제 다와갑니다..
장회교에 약간 못미쳐 우측으로 있는 계곡..
이제 장회나루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제비봉에서 직접 찍은 인증샷..